윤상 “심혜진과 스캔들 터지고 1년 간 침묵한 이유는…”

윤상 “심혜진과 스캔들 터지고 1년 간 침묵한 이유는…”

기사승인 2014-11-11 06:36:55

가수 윤상이 아내 심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윤상은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아내 심혜진과 만난 이후 스캔들이 터진 당시를 회상했다.

방송에서 MC 이경규가 “스캔들 터지고 모르쇠 일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자 윤상은 “기사로 아내의 가족까지 교제 사실을 알게 된 이상 그 분들에게 인사를 드려야 하지 않냐. 하지만 그 타이밍이 겁이 났다”고백했다.

이어 “당시엔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워두지 못했다. 그래서 1년이나 제대로 말하지 못했고, 이에 화가 난 아내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며 “그로부터 1년 후 ‘유학 같이 가자’라는 말로 프러포즈를 했다. 특별한 이벤트를 한 것이 아니라 아내는 서운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상은 “아내를 여자로서도 사랑하지만 한편으로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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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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