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펀드 매니저로 복귀할 생각 없다”

김광진 “펀드 매니저로 복귀할 생각 없다”

기사승인 2014-11-12 13:56:55

가수 김광진(50)이 펀드매니저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김광진은 11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 데이트’에 출연했다.

DJ 써니가 “펀드매니저로 일하셨다고 들었다. 제 펀드도 맡겨도 되냐”라고 질문하자 김광진은 “성적이 좋았다”며 “펀드회사 이름이 ‘더 클래식 진주 찾기’였다. 2007년에는 약 천 개 중에 일등을 해서 많은 신문에서도 ‘마법의 성 출신 가수 펀드 중에 마법을 펼쳐’라고 소개하는 등 많은 기사가 났다”고 밝혔다. 또 “펀드 매니저로 복귀할 생각은 없다. 조언만 가끔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진은 “17년 만에 더 클래식 새 앨범이 나왔다. 왜 이렇게 오랜 기간이 걸렸냐”는 써니의 질문에 “난 나름대로 솔로로 활동했다. 아무래도 팀으로 하다 솔로 하니 외로웠다. 박용준에게 ‘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활동하자고 쿡쿡 찔렀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광진은 1994년 더 클래식을 결성하고 1집 ‘마법의 성’을 발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더 클래식은 올해 결성 20주년을 맞아 11월 15일과 16일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 홀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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