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너목들 영광 재현할까… 관전포인트 넷

‘피노키오’, 너목들 영광 재현할까… 관전포인트 넷

기사승인 2014-11-12 21:45:55
피노키오 포스터

지난해 인기를 모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 작가와 조수원 PD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가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를 주인공으로 앞세워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 최달포(이종석 분)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 최인하(박신혜 분)의 청춘 성장 멜로 ‘피노키오’ 제작진이 첫 방송에 앞서 4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 하는 여자의 ‘전쟁 같은 사랑’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가상의 ‘피노키오 증후군’을 등장시켜 과거의 악연과 인연으로 얽힌 두 남녀의 전쟁 같은 사랑을 예고하고 있다.

잘못된 보도 때문에 가족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남자 달포(이종석 분)와 기자가 꿈이자 전부인 여자 인하(박신혜 분)는 각각 거짓이름을 가지고, 거짓말을 못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안고 살아간다.

새로운 가족으로 얽히게 된 동갑내기 삼촌과 조카인 달포와 인하. 이들은 어린 시절을 함께하는 동안 설레이는 감정을 경험한다. 시청자들은 이들을 따라가며 풋풋한 청춘들의 멜로와 과거의 악연으로 인한 가슴 아픈 로맨스를 만나게 된다.

◆20대 가장 치열한 청춘들의 즐거운 성장기

‘피노키오’는 가장 뜨거운 나이인 20대에 가장 치열한 세상에 뛰어든 수습기자들의 즐거운 성장기를 그린다.

거짓이름으로 사는 달포와 거짓말을 못하는 인하를 주축으로, 재벌 2세 기자 범조(김영광 분), 아이돌 사생팬 출신의 기자 유래(이유비 분)가 방송국 사회부로 얽히며 가슴 뛰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인 것.

수습기자들의 일과 사랑, 우정, 그리고 성장은 때로는 통쾌함을 때로는 따뜻한 위안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피노키오’는 딱딱하고 지루하게만 보이는 뉴스 뒤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해프닝을 통해 재미있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대를 투영하는 말의 의미

동화 속의 ‘피노키오’가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코가 길어지는 목각 인형이었다면, 드라마 속의 ‘피노키오’ 인하(박신혜 분)는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딸꾹질을 하는 기자다. 때문에 현실을 전하는 말을 업으로 삼는 기자와 진실을 속이면 금세 속내를 들키는 인하, 그리고 거짓으로 만들어진 진실에 피해자가 된 달포가 얽히면서 우리가 쉽게 내뱉는 말의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피노키오’는 한 겹씩 쌓이는 치밀한 멜로와 경쾌한 에피소드 속에서 얽힌 과거와 사건이 등장하는데, 이를 관통하는 ‘동화와 소설 같은 유명작품’의 제목이 매회 부제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꽉 찬 캐스팅

‘피노키오’는 핫한 20대 대표배우 4인방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와 이필모, 진경을 비롯한 변희봉, 김해숙, 강신일, 김광규 등 명품배우 군단의 캐스팅으로 빈 틈 없는 연기력을 예고했다. 명품 배우 군단의 합류는 작품을 더 탄탄하고 중량감 있게 이끌어갈 전망이다. 12일 밤 10시 첫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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