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32)가 인터넷에 자신의 나체 사진이라고 떠돌고 있는 사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사진 속 인물은 비가 아니다”라며 “현재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찌라시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소장을 작성 중이며 14일 사이버수사대에 고소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태희가 휴대폰을 분실해 비의 누드사진이 유출됐다”는 설명과 함께 한 남성이 샤워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떠돌았다. 눈 부분이 가려져 있지만 비와 비슷한 외모로 오해를 샀다.

비는 최근 종영한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열연을 펼쳤다. 중국 드라마 ‘캐럿연인’(가제)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