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컴백을 준비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엑소가 새 음반을 발표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동아일보는 엑소가 두 번째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며 내년 1월 컴백한다고 보도했으나 SM은 “세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내년 1월에 컴백한다면 5월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을 발매한지 약 8개월 만이다.

엑소는 지난해 6월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엑소엑소(XOXO)’가 100만 장이라는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가요계에서 가장 강력한 그룹으로 떠올랐다. 5월 발매한 중독은 미니앨범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약 63만 장 판매됐다.

엑소의 이번 컴백은 지난 5월, 10월 각각 탈퇴한 멤버 크리스와 루한의 부재 상태에서 처음 내는 앨범이다. 두 명이 빠진 엑소가 10명으로 활동할지, 엑소-K와 엑소-M으로 활동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SM 관계자는 “열심히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