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할리우드 차기작은 SF스릴러”… ‘세컨드 본’ 어떤 작품?

“박찬욱 감독 할리우드 차기작은 SF스릴러”… ‘세컨드 본’ 어떤 작품?

기사승인 2014-11-14 14:30:55
사진=국민일보DB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차기작이 결정됐다. 이번엔 SF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박찬욱 감독이 데이비드 재거누스의 오리지널 각본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영화 ‘세컨드 본(Second Born)’ 연출을 맡았다고 전했다.

‘세컨드 본’은 마이크로 칩이 사람의 의식에 저장되는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사람의 몸이 교환되는 암시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데이빗 랜커스터의 럼블 필름에서 제작한다.

박찬욱 감독은 심리스릴러물 ‘스토커’(2012)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니콜 키드먼, 미아 와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등과 작업하며 미국 영화계에 널리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서부극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버지’ ‘코르시카72’ 등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박찬욱 감독은 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아가씨’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남자 주인공으로 하정우가 캐스팅된 상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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