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日 도발 못하게 이승철 ‘그날에’ 전세계 퍼트리자”

김장훈 “日 도발 못하게 이승철 ‘그날에’ 전세계 퍼트리자”

기사승인 2014-11-14 14:51:55
사진=박효상 기자

가수 김장훈이 최근 일본에 입국 거부를 당한 이승철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장훈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승철 블로그의 ‘그날에’ 무료음원 및 영어음원 그리고 뮤비입니다. 탈북청년합창단 위드 유와 함께 부른 통일송인데 노래도 좋고 특히 독도의 모습과 독도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압권입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이렇게 독도에서 여러 가지 행사하는 모습을 전 세계에 유튜브나 SNS로 퍼뜨리는 것이 가장 자극적이지 않고 효과적인 실효지배의 위력이라고 생각됩니다”라며 “자연스럽게 독도가 한국 땅임이 전 세계인들에게 스며들도록”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또 “특히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일본은 이렇게 할 수가 없죠. IT강국이 괜히 IT강국입니까? 전 세계에 무한대로 퍼뜨립시다”라며 “일본이 도발을 할 때마다 더 큰 낭패를 당해 대들지 못하게 해줘야 합니다. 아프게 해줘야 자기들 마음대로 헛짓거리들 못하겠죠.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이승철은 지난 9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출국사무소에서 4시간가량 억류됐다. 결국 일주일간의 일본 일정을 중단하고 국내로 돌아왔다. 이승철 측은 “표적 및 보복성 입국 거부로 보인다”며 항의 의미로 그날에 음원을 무료배포한다고 밝혔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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