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살고 싶다’ 독도 뮤비는 이승철 때문… 본편은 열흘 뒤 다시”

“김장훈 ‘살고 싶다’ 독도 뮤비는 이승철 때문… 본편은 열흘 뒤 다시”

기사승인 2014-11-18 19:57:55
사진=김장훈 신곡

가수 김장훈이 신곡 ‘살고 싶다’ 뮤직비디오 새 버전을 공개한다.

18일 김장훈 측은 “현재 나온 뮤직비디오 버전은 이승철이 일본 입국을 거부당한 일을 고려해 독도 관련 언급을 녹이다 보니 ‘1원의 기적 마라톤’과는 조금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제작됐다”며 “‘1월의 기적 마라톤’ 뮤직비디오 본편은 열흘 뒤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이날 정오 ‘살고 싶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당초 기획된 ‘1원의 기적 마라톤’을 주제를 중심으로 제작되긴 했다. 그러나 독도 수영횡단, 아프리카 봉사활동, 베네치아 카니발, 중국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외국공연 등 김장훈의 활동 영상이 추가로 삽입됐다.

최근 가수 이승철의 일본 입국 거부 파문으로 촉발된 독도 수호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한 영상이다. 하지만 당초 의도에 부합하는 뮤직비디오도 오는 28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1인당 1㎞를 달려 1m당 1원씩, 모두 1000원씩을 기부 받아 최종적립금액을 전액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소속사 측은 “마라톤과 나눔 그리고 캠페인이 합쳐진 새로운 형식의 뮤직비디오”라고 소개했다.

김장훈은 다음달 6일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등에서 ‘김장훈 콘서트-국가대표’ 콘서트를 개최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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