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루머 서지수, 20일 퇴원 “활동 여부 여전히 불투명”

악성루머 서지수, 20일 퇴원 “활동 여부 여전히 불투명”

기사승인 2014-11-20 15:42:55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악성루머로 병원에 입원한 걸그룹 러블리즈 서지수의 활동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0일 “서지수가 오늘 퇴원했다. 현재 부모님과 함께 자택에 머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재개 여부는 정해진 게 없다.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야 서지수의 합류 시기가 결정될 것 같다”며 “나머지 멤버들은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지수가 데뷔 전 동성연애를 했다’ ‘연애 상대자의 나체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했다’ ‘선배 가수들에 언어적 성희롱을 일삼았다’ 등의 내용이 떠돌았다. 서지수는 정신적 충격으로 데뷔 쇼케이스 날(12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지수 관련 루머를 유출한 네티즌은 “증거를 가지고 경찰의 부름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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