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는 불편한 것 같다”고 했던 배우 이희준이 다시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

이데일리는 1일 오전 최근 종영된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호흡을 맞춘 이희준과 김옥빈이 실제 공개 커플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김옥빈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쿠키뉴스에 “김옥빈과 이희준이 열애 중이다”라며 “드라마 종영 즈음 연인으로 발전해 1~2달째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금 유럽 여행을 함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나의 거리’ 종영 후 이희준은 지난달 1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개 연애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희준은 앞으로 공개 연애를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불편한 것 같다. 배우는 작품과 연기로 얘기하는 게 좋은데…. 물론 내 의도대로 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체코 프라하를 여행 중인 이희준과 김옥빈에 대한 목격담을 게재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