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급평위 최종 참석자 명단 사전에 알지 못했다

한국화이자제약, 급평위 최종 참석자 명단 사전에 알지 못했다

기사승인 2014-12-05 08:13:55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의 성명 발표로 인하여 여러 관계자 분들 및 환자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민건강보험 약제 급여 및 등재 결정 과정에서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 효과성 등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정부의 관련 절차 및 논의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며 다만 해당 제품의 등재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 중, 실무 담당자가 그간 언론을 통해 공개된 급여평가위원회(이하 급평위) 명단을 바탕으로 해당 제품의 임상적 유용성 및 비용 효과성 자료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과정 중에 발생한 해프닝일 뿐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 과정에서 담당자는 급평위 평가 결과에 부적절한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어떠한 의도를 갖거나 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급평위 최종 참석자 명단을 사전에 알지 못한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윤리경영 및 관련 규약 준수를 가장 중요한 기업 가치로 여기고 있다며 국민건강보험 약제 급여 및 등재 결정 과정에 있어 정부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신뢰하며 이를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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