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한 해 100만 관객 동원하고파” 포부

동방신기 “한 해 100만 관객 동원하고파” 포부

기사승인 2014-12-07 15:33:55

그룹 동방신기가 “100만 관객을 동원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방신기는 올해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각종 신기록을 세웠다. 동방신기는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 단독 콘서트 ‘티스토리(T1st0ry)’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이 우리가 데뷔한지 4000일이 되는 날”이라며 그동안의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는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는데 일본에서의 기록은 우리의 진정성이 통한 것뿐만 아니라 운도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바쁘게 활동해 우리들의 기록을 계속 넘어보고 싶다”며 “시간이 지나도 여러분에게 동방신기라는 이름이 남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멤버 최강창민은 “우리가 1년 동안 일본에서 투어를 돌면 보통 70만에서 80만 관객을 동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좀 더 노력해서 100만명을 동원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티스토리는 국내에서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동방신기의 단독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는 동방신기의 10년을 총망라한 공연으로, 동방신기의 영어 철자 ‘TVXQ’와 역사의 ‘히스토리(History)’, 10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1,0을 조합한 단어‘티스토리(T1st0ry)’로 시선을 모았다.

동방신기는 오는 13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티스토리 콘서트를 이어나간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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