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머시’로 데뷔할 스타쉽 신인그룹은? “힙합 그룹, 다양한 재능 갖춘 연습생들 많아”

‘노 머시’로 데뷔할 스타쉽 신인그룹은? “힙합 그룹, 다양한 재능 갖춘 연습생들 많아”

기사승인 2014-12-08 18:31:55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 머시(No Mercy)’로 데뷔하는 신인 아이돌 그룹은 어떤 색깔을 가지게 될까.

노 머시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습생들 중 우월한 능력의 소유자를 가려내 최종 승자는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형식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씨스타의 효린, 가수 케이윌, 매드클라운 등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스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노 머시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유일한 PD는 “힙합에 어울릴 만한 아이돌 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의견을 나눈 끝에 그룹의 장르를 힙합으로 결정했다는 것. 유 PD는 “랩 잘하는 친구도 있고, 흑인 음악에 잘 어울리는 연습생도 있다”며 “힙합그룹으로서의 재능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에 자리에 함께한 연습생들에게 취재진이 “국내 힙합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연습생 기현은 “힙합 속에서도 다양하게 나뉘는 장르들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랩에 재능이 있다고 지목된 연습생 주헌은 “노래도 잘 하고 랩도 잘 하고 나아가 프로듀싱까지 잘 하는 인재”라며 “아이돌로서의 랩도 중요하지만 노래도 중요하고, 다양한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게 내가 가진 장점”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노 머시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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