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주-서영은, ‘흩어진 나날들’ 리메이크… “소속사 계약에 리메이크 명시까지?”

남영주-서영은, ‘흩어진 나날들’ 리메이크… “소속사 계약에 리메이크 명시까지?”

기사승인 2014-12-10 08:55:55

가수 서영은과 K팝스타 3 출신 남영주가 함께 강수지의 ‘흩어진 나날들’을 리메이크한다.

남영주·서영은의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는 10일 오전 “두 사람이 강수지의 흩어진 나날들을 함께 부른다”며 “남영주는 소속사와 계약 당시 계약서에 ‘강수지의 흩어진 나날들 리메이크 음원 출시’를 명시할 정도로 벼르고 별러 온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흩어진 나날들은 1991년 강수지가 발표했던 2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작곡가 윤상이 작곡하고 강수지가 직접 가사를 썼다. 이 곡을 통해 강수지는 ‘보랏빛 향기’의 발랄하고 어린 소녀에서 성숙한 보컬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박효신, 조규찬, 캐스커 등 많은 후배 가수들에 의해 다양한 스타일로 리메이크 됐다.

남영주는 “존경해 왔던 강수지 선배님의 곡을 직접 부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서영은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