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10월 말 마약사건 연루돼 구속중… “어쩐지 안 보이더라니”

범키, 10월 말 마약사건 연루돼 구속중… “어쩐지 안 보이더라니”

기사승인 2014-12-11 09:08:56

힙합 가수 범키(30·권기범)가 마약 사건에 연루돼 시선을 모았다.

11일 한 매체는 범키가 지난 10월 말 서울동부지검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구속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당시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범키가 지인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범키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검거된 투약자들의 진술과 계좌의 입출금 내역 등을 토대로 추가 수사를 벌여 범키를 중간 판매책으로 지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범키는 마약을 거래했다는 공소 사실을 일체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키는 11일 오후 서울동부지법에서 두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날 공판에서는 증인 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범키는 2010년 투윈스의 EP 앨범 ‘투스윙스’로 데뷔해 ‘미친 연애’ ‘갖고 놀래’ 등 히트곡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6월 DJ 강다혜와 결혼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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