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문건 유출’ 혐의 최모 경위, 고향집 부근서 목숨 끊어

[긴급] ‘문건 유출’ 혐의 최모 경위, 고향집 부근서 목숨 끊어

기사승인 2014-12-13 17:18:55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45)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최 경위는 13일 오후 2시30분쯤 경기도 이천시 최 경위 고향집 부근 도로변에서 세워진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 번개탄이 피워져 있었으며, 최 경위의 손목에는 자해된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경위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지난 9일 체포됐다가 12일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최 경위는 사망 당시 휴가 중이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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