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김, 첫 소절에 심사위원 초토화 ‘소울 그 자체’

케이티 김, 첫 소절에 심사위원 초토화 ‘소울 그 자체’

기사승인 2014-12-15 14:16:55

케이티 김이 소울풀한 무대로 ‘K팝스타4’를 압도했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K팝스타4’에서는 랭킹 오디션이 진행됐다. ‘죽음의 조’라 불린 감성보컬조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미국 뉴저지에서 온 케이티 김은 어눌한 말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티 김과 같은 조인 다른 참가자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고 할 만큼 실력자임을 예고했다.

케이티 김은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스 송’(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을 선곡했다. 첫 소절부터 강력한 소울을 드러내며 심사위원들을 압도했다. 박진영은 노래를 듣자마자 “이거지”라며 환호했다. 유희열과 양현석은 말을 잇지 못했다.

케이티 김의 노래가 끝난 뒤 유희열은 “지금 당신이 뭘 했는지 모르지 않나”라며 “가수로 데뷔해 노래를 한다면 TV 채널을 못 돌릴 것 같다. 내가 이 곡을 프로듀싱 했다면 어떤 부분도 건들지 말라고 했을 거다”고 극찬했다. 양현석과 박진영 역시 “역시 최고다”며 호평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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