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평창동 자택에 300명 팬 초대… ‘성탄 전야 극한 체험’

서태지, 평창동 자택에 300명 팬 초대… ‘성탄 전야 극한 체험’

기사승인 2014-12-22 17:39:55

서태지가 평창동 자택에 팬들을 초대한다.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22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2014 메리 크리스말로윈~ 콰이어트 나이트 나쁜 산타를 찾아라, 평창동 원정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응모한 팬들 중 300명을 선발해 평창동에서 서태지와 성탄절 이브를 보낼 수 있는 행사다. 서태지닷컴에서는 팬들에게 이벤트 참여를 위한 재치 넘치는 조건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평창동은 서울의 극한지대다. 서울시내 보다 평균 2도가 낮다는 것을 명심하라” “평창동으로 가는 길은 험준한 산세와 히말라야 급 경사도를 자랑한다. 하이힐 따위는 던져 버려라” “평창동은 북한산에서 몰아치는 칼바람에 살을 에고 뼈를 깎는 곳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등이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5년이라는 공백에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주고 있는 진짜 열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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