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군대 채소온실 시찰…농사 과학화 강조

북한 김정은, 군대 채소온실 시찰…농사 과학화 강조

기사승인 2014-12-26 07:21:55
사진=국민일보 DB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대에서 운영하는 채소온실을 시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동지가 조선인민군 6월8일 농장에 건설한 남새(채소) 온실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농장은 채소온실의 본보기를 만들라는 김 제1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건설됐다. 10여 정보(약 10ha)의 면적에 무난방온실 28동, 무지개 모양의 궁륭식온실 27동으로 구성됐다.

김 제1위원장은 새로 건설된 온실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농사의 과학화·집약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문 연구기관과 협동해 선진영농법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교육을 통해 선진 과학기술을 널리 보급해야 한다며 우수한 경험과 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당 정책을 설명하는 월간 잡지를 새로 만들 것을 지시했다.

김 제1위원장의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박영식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동행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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