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m, YG로 데려가고파”… ‘K팝스타4’ 홀린 ‘13세 소녀’ 릴리m

“릴리m, YG로 데려가고파”… ‘K팝스타4’ 홀린 ‘13세 소녀’ 릴리m

기사승인 2014-12-29 09:45:56

‘K팝스타4’ 참가자 릴리m(13)이 안정적인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6회에는 가능성조의 2라운드 랭킹오디션이 그려졌다.

릴리m은 호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호주에서 아역배우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앞서 양현석으로부터 “YG에 데려가 키우고 싶다”라며 관심을 한몸에 받은 참가자였다.

릴리m은 데미 로바토의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를 선곡해 수준 높은 고음과 발성법을 선보이며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박진영은 “내가 고맙다”라면서 “정말 놀라운 참가자다. 릴리 양은 아래로 깊이 숨을 내려서 쉬었다. 어떻게 그런 완벽한 호흡을 하는지 모르겠다. 완벽해서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이 노래는 정말 어려운 노래인데, 완벽하게 자기 노래처럼 소화했다”라며 “어떤 노래라도 ‘릴리m노래다’라고 할 정도의 힘이 있는 참가자다”라고 평가했다.

양현석도 “앞으로 10년 동안은 못 볼 것 같은 무대다. 천상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크게 성공할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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