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넥스트 멤버들과 故 신해철을 추모하는 무대를 가졌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가요대제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우는 넥스트의 1995년부터 1997년 멤버들과 함께 신해철의 노래를 열창했다. ‘민물장어의 꿈’, ‘라젠카 세이브 어스’와 ‘그대에게’가 울려 퍼지며 팬들도 함께 고인을 추모했다. 그대에게 무대에서는 가요대제전 전 출연진이 무대에 나타나 함께 그대에게를 열창하며 고인을 기렸다.

이날 가요대제전은 방송인 김성주와 전현무, 배우 이유리와 씨스타 소유, 걸스데이 혜리가 사회를 맡았다. 올 한 해 활동한 170여 명의 가수들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