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주연 탈퇴 “많이 웃고 울었다…두렵기도 해”

애프터스쿨 주연 탈퇴 “많이 웃고 울었다…두렵기도 해”

기사승인 2015-01-01 13:03:55
사진=이은지 기자

주연(28)이 애프터스쿨 탈퇴 심경을 밝혔다.

주연은 31일 팬카페에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며 “많이 놀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고 남겼다.

이어 “애프터스쿨과 만난 지 6년이 됐다. 돌이켜보면 많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새로운 도전을 함에 있어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주연은 “앞으로 멤버들 또 애프터스쿨로는 사랑하는 팬 분들과 함께하지 못하겠지만 영원한 이별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다”며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준 모든 분들 한 명 한 명 마음에 새기고 기억하겠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다려주신 분들께 실망 안기지 않도록 갈고 닦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애프터스쿨은 2009년 결성된 후 입학과 졸업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지금까지 소영, 베카, 가희 등이 탈퇴했으며 레이나, 나나, 리지, 이영, 가은 등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주연은 애프터스쿨 1기 멤버로 데뷔했으며 31일 중국 콘서트를 끝으로 팀을 떠났다. 추후 연기자로 활동할 예정이며 새 소속사를 찾고 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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