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800만 돌파…올해 첫 천만영화 될까

‘국제시장’ 800만 돌파…올해 첫 천만영화 될까

기사승인 2015-01-06 09:51:55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관객 800만 명을 넘어섰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6일 오전 8시 현재 누적 관객수 800만34명을 기록했다. 개봉 21일 만에 800만 돌파로 ‘7번방의 선물’(2013·1281만)보다 4일 빠른 속도다.

국제시장은 흥남철수, 독일 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근현대사 속에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아버지 덕수(황정민)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이념 논쟁이 일고 있지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75만1253명을 모아 역대 1월1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 정도 흥행 속도라면 이달 중 올해 첫 1000만 영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홍보사 흥미진진 관계자는 “연말연시 특수가 지나긴 했지만 관객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예매율도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달 중순이면 1000만 영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