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 황점음 정신병자로 오해 폭소

‘킬미힐미’ 지성, 황점음 정신병자로 오해 폭소

기사승인 2015-01-08 00:35:55

‘킬미힐미’에서 지성이 황정음을 정신병 환자로 오해했다.

7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1회(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김대진)에서 차도현(지성 )은 오리진(황정음)을 정신병원 환자로 착각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리진은 병원에서 탈출한 환자 허숙희(김슬기)를 잡기 위해 클럽 파라다이스로 향했다. 자신의 다른 인격 신세기 탓에 강제귀국한 차도현은 허숙희와 마주쳤다.

허숙희는 차도현에게 명함을 주며 “많이 외로우신 것 같다. 아까부터 쭉 지켜보고 있었다. 느껴진다. 세상에 나 혼자라는 느낌. 내가 아닌 느낌. 내 안에 수많은 내가 있는 느낌. 그 느낌 안다”며 자신을 정신과 의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을 쫓아온 오리진을 본 허숙희는 “저 여자 내 환자다. 병동을 탈출해서 날 미행한 것 같다”며 “아주 위험한 여자다. 과대망상증 환자다. 자기가 의사고 내가 환자라고 할 거다. 잠시만 붙잡아 달라”고 거짓말했다.

차도현은 허숙희의 말만 믿고 오리진을 붙잡았다. 결국 오리진에 엎어치기를 당한 후 충격으로 또 다른 인격 신세기로 변신했다.

킬미힐미는 어릴 적 상처로 인격이 분화된 한 남자가 상처로 만들어진 거짓된 자아를 깨트리고 본연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지성은 7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맡았다. 황정음은 비밀 주치의인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을 연기한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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