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송일국 삼둥이 외모 비하? 악마 편집” 해명

김부선 “송일국 삼둥이 외모 비하? 악마 편집” 해명

기사승인 2015-01-09 10:26:55

배우 김부선이 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관련 자신의 발언이 왜곡됐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 민국, 만세를 제가 얼마나 예뻐하는지 아세요?”라며 “부모들이 아이들 교육 잘 시킨다고 극찬했다. 시청률 올리려고 악마 편집 해 나를 또 힘들게 하네요. 정말 유감입니다. 염PD 김PD”라고 남겼다.

이어 댓글로 “장염으로 촬영을 할 수 없는데도 그들 욕심? 채우려고 1주에 한 번 촬영하기로 약속한 걸 2주 해줬다. 그 와중에 송일국씨 가족들 애기들만 강제 시청 요구했고 너무 화가 나서 그런 말은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호화롭게 사는 아이들만 방송에서 보여주는 것이 문제다, 작은집에서 여유 없이 근근이 살아가는 집 부모들은 얼마나 위화감이 생기겠는가?”라며 “좋은 교양프로 같은 것도 좀 많이 보여줘야 한다고 항의? 하던 차였다고 했지요”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세상에 그 천사 같은 귀여운 애기들에게 독설을 날렸다고 언론에서 마녀사냥을 시작했네요”라며 “‘작정하고 본방사수’ 날 이용하시려고 작정한 것 같은데 정말 해도 너무 하십니다”라고 전했다.

김부선은 8일 방송된 KBS-2TV ‘작정하고 본방사수’ 1회에서 딸 이미소와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청하며 “(삼둥이) 진짜 못생겼다. 쌍꺼풀 있고 코가 오뚝하지가 않다. 그래서 더 매력적인 얼굴이다. 못난이 삼형제 같지 않냐”고 말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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