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심판 아주 나빴다” 오만 감독, 페널티킥 오심 탓 패배 주장

[아시안컵] “심판 아주 나빴다” 오만 감독, 페널티킥 오심 탓 패배 주장

기사승인 2015-01-10 16:29:55
사진=유튜브 캡처

폴 르 갱 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심판을 비난했다.

르 갱 감독은 이날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1차전에서 한국에 0대 1로 패한 뒤 “우리가 얻어야 할 페널티킥 하나가 선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오만 감독이라서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것은 완벽한 100% 페널티킥이었음에도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았다. 심판의 판정이 아주 나빴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원하는 것은 오만에 대한 심판의 편애가 아니라 공정한 판정이라며 한국을 한 골로 막아낸 데 만족감을 표시했다.

르 갱 감독은 “우리가 강호들을 상대로 이제 잘 해가는 것 같다. 몇 차례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지 못한 점은 실망스럽지만 수비들의 플레이는 만족 한다”고 밝혔다. 오만의 거친 플레이에 대해서는 “사실 옐로카드를 하나만 받은 것은 운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