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골든글로브] ‘빅아이즈’ 에이미 아담스,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

[72회 골든글로브] ‘빅아이즈’ 에이미 아담스,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

기사승인 2015-01-12 11:31:55
ⓒAFPBBNews=News1

배우 에이미 아담스가 영화 ‘빅 아이즈’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에이미 아담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즈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빅아이즈’(감독 팀 버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맵 투 더 스타’ 줄리안 무어, ‘숲속으로’ 에밀리 블런트, ‘애니’ 쿠벤자네 왈리스, ‘로맨틱 레시피’ 헬렌 미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빅 아이즈’ 그림을 그린 진짜 주인을 찾는 과정을 그렸다. 극중 아담스는 마가렛 킨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해 호평 받았다. 국내에는 29일 개봉한다.

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버드맨’(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이 7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보이후드’(감독 리차드 링클레이터)는 5개 부문, ‘사랑에 대한 모든 것’(감독 제임스 마쉬) ‘나를 찾아줘’(감독 데이빗 핀처)는 4개 부문, ‘숲속으로’ ‘빅아이즈’ 등이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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