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위너-갓세븐, 신인상 쾌거… “시상식 못 온 뱀뱀-유겸 보고있지?”

[골든디스크] 위너-갓세븐, 신인상 쾌거… “시상식 못 온 뱀뱀-유겸 보고있지?”

기사승인 2015-01-14 23:13:55

그룹 위너와 갓세븐이 제 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나란히 디지털 음원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 마스터카드센터에서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두 그룹은 디지털음원부문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위너는 “양현석 대표님 이하 YG 엔터테인먼트 식구들 고맙고 부모님과 팬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멤버 이승훈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10일 중국에서 열린 위너 글로벌 팬미팅에 이어 시상식에도 불참했다.

이어 갓세븐 또한 트로피를 쥐고 “박진영 프로듀서 등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팬들과 부모님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갓세븐 멤버 중 막내인 뱀뱀과 유겸이 주최측 비자 누락 문제로 불참했지만 갓세븐은 “이 상을 함께 받았으면 좋겠다” “뱀뱀, 유겸
보고 있지? 형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며 빠진 멤버를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이례적으로 14일 음원, 15일 음반 부문으로 나뉘어 이틀간 진행됐다. 한 해를 빛낸 노래들을 시상하는 영광의 자리였지만 일부 소음도 있었다. 14일에는 일부 가수들의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공연이 취소되는 당황스러운 일도 있었다. 특히 비스트의 경우 14일 3관왕을 차지했지만 공연을 펼치지 못했다. 무려 6명 중 5명의 비자가 현지 진행업체의 실수로 누락됐다는 것이 골든디스크 측의 설명이다.

이날 MC는 방송인 김성주, 가수 김종국, 미쓰에이 페이가 맡았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 닷컴에서 생중계됐지만 정작 한국 주관 방송사인 JTBC에서는 생중계를 하지 않아 국내 팬들은 중국 사이트를 이용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