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 측 “클라라, 눈물로 용서 구해…‘성적 수치심’ 발언 거짓 인정”

폴라리스 측 “클라라, 눈물로 용서 구해…‘성적 수치심’ 발언 거짓 인정”

기사승인 2015-01-15 11:13:55
클라라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배우 클라라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속계약 이후 클라라가 중대한 계약 위반 행위를 반복되는 것에 시정을 요청하였으나 응하지 않아 수차례에 걸쳐 내용 증명을 발송하였다”며 “전속계약을 해지해 달라고 요청해왔으나 들어주지 않자 성적 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클라라의 미래를 위해 사과를 받고 조용히 마무리하려 했지만 이렇게 내용이 알려져 정말 유감”이라며 “클라라는 이미 고소를 당해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아버지 이모씨도 공범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협박한 사실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클라라에게 말하자 클라라는 소속사를 찾아와 ‘성적수치심 유발관련 내용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고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꾸며낸 것’이라고 눈물로 용서를 구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클라라 측은 계속 거짓말을 하고 일방적으로 소속사를 나가 독자 활동을 하는 등 계속된 계약 불이행 사태가 벌어져 소속사측은 클라라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했고 이에 대한 충분한 증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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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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