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테디에 먼저 번호 물어봐… 주도적 연애가 좋아”

한예슬 “테디에 먼저 번호 물어봐… 주도적 연애가 좋아”

기사승인 2015-01-16 08: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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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34)이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공개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예슬은 “연애 할 때 주도적인 편이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먼저 프러포즈할 수 있을 정도로 주도적인 연애를 한다”면서 “뭐든지 먼저 표현하는 게 제 성격이다. 남자친구 테디를 처음 만났을 때도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털어놨다.

테디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회상하며 한예슬은 “너무 멋있고, 카리스마도 있고 음악을 한다는 점도 좋았다”며 “누군지는 잘 몰랐지만 평소 남자친구의 음악을 너무 좋아했었다. 한 번 꼭 만나보고 싶었는데 우연찮게 모임에서 만나게 됐다. 인사하고 대화를 하는데 말이 정말 잘 통했고, 스타일도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3년 만에 SBS 주말 드라마 ‘미녀의 탄생’으로 복귀했다. 전신 성형으로 인생이 달라진 여자의 복수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뚱뚱했던 아줌마 사금란에서 미녀 사금란으로 재탄생했다. 3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며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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