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SNS 안 하는 이유는…”

한예슬 “SNS 안 하는 이유는…”

기사승인 2015-01-16 08: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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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34)이 SNS를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예슬은 “SNS를 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구식으로 보일 수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하는 대로 사진을 찍어 막 올릴 순 없다. 조심해야 될 것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SNS는 자유로운 소통이 돼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연예인들한테 있어서는 그렇지 못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옷 하나를 입고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옷에 적힌 글씨가 문제가 된다면 논란의 중심에 설 수도 있다”며 “많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고, SNS가 취미로 잘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3년 만에 SBS 주말 드라마 ‘미녀의 탄생’으로 복귀했다. 전신 성형으로 인생이 달라진 여자의 복수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뚱뚱했던 아줌마 사금란에서 미녀 사금란으로 재탄생했다. 3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며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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