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7개월째 이민정 “한국에서 출산할 것…이병헌 美 체류중”

임신 7개월째 이민정 “한국에서 출산할 것…이병헌 美 체류중”

기사승인 2015-01-19 22:39:55
사진=박효상 기자

배우 이민정이 한국에서 아이를 출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출산은 무조건 한국에서 할 것”이라며 “이민정이 14일 광고 촬영차 귀국했다. 남편 이병헌이 머물고 있는 미국으로 갈지 한국에서 생활할지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19일 말했다.

이어 “미국에 있는 거처는 이병헌이 마련했다. 이민정이 남편과 함께 있는 게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미국에서 생활한다고 해도 출산 전 한국에 돌아 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정은 현재 임신 27주차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알리는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이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0억 동영상 협박사건에 휘말린 이병헌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다. 지난해 9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한 모델 이지연과 글램 다희는 지난 15일 진행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 2월과 1년을 선고 받았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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