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옥주현, 핑클 재연…이효리 빈자리 느껴져

‘힐링캠프’ 성유리·옥주현, 핑클 재연…이효리 빈자리 느껴져

기사승인 2015-01-20 00:35:55

성유리와 옥주현이 14년만에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불렀다.

성유리와 옥주현은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신년특집 2탄에서 핑클의 히트곡 ‘영원한 사랑’을 불러 뭉클하게 만들었다.

성유리는 핑클 노래를 부르라는 제안에 “‘영원한 사랑’ 부를까요”라고 말했다. 옥주현은 “성유리가 안방마님이긴 하다. 원래 시키면 절대 안 하는 애”라며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변함없는 노래와 춤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분위기를 띄웠다. 성유리는 “한 키 낮춰 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줬다.

성유리는 지난주 방송에서 이효리에게 “막내가 전화 했어야 했는데 서로 바빠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 미안하고 반갑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효리는 통화에서 “서로의 성향이 다를 뿐 불화설은 없었다”며 “핑클 멤버들 힐링캠프에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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