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의 남자 정은우 “다들 부러워하지 않냐…악플 신경안써”

박한별의 남자 정은우 “다들 부러워하지 않냐…악플 신경안써”

기사승인 2015-01-21 09:50:57

배우 정은우가 연인 박한별과의 첫 키스를 고백했다.

정은우는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첫 키스는 언제 했냐?”는 질문에 “드라마에서 3~4번 했다”고 말을 돌렸지만 이내 “사귄지 보름 후 스키장 산책로에서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박한별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를 할 때는 감정이 생길 겨를이 없었다. 촬영으로 너무 바빴기 때문”이라며 “드라마 끝난 후 스쿠버다이빙 모임에서 친해졌는데 박한별의 내숭 없는 모습에 반해 지난해 11월 사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한별과 공개연애가 사실 조심스럽다”며 “이제 사람들은 내 연기를 평가하기 보단 사랑 이야기나 한별 씨나 사적인 것에 포커스가 맞춰지지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악플에 대해 “박한별과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됐을 때 내가 비니만 쓴 모습을 보고 ‘아주 네가 뜨려고 발악을 하는구나’라고 이야기를 하더라”며 “그런데 그분의 남자이기에 부러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워낙 신경 쓰지 않는 타입이다. 예쁜 사랑 잘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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