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의사들이 알려주는 갑상선암의 모든 것’ 출간

‘대한민국 최고 의사들이 알려주는 갑상선암의 모든 것’ 출간

기사승인 2015-01-21 14:49:57

갑상선암 진단과 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참고해보자. 최근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가 공동으로 ‘대한민국 최고 의사들이 알려주는 갑상선암의 모든 것’을 발간했다.

이번 도서에는 이비인후과-갑상선두경부외과 의료진 뿐 아니라 영상의학과, 내분비내과, 핵의학과 등 총 19명의 전문의들이 집필에 참여해 폭넓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미국 갑상선학회의 새로운 치료지침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그간 갑상선암을 둘러싼 오해를 불식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진료현장에서의 이야기, 환자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구체적이면서 실제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평이다.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돼있으며 초반부(챕터 1~3)에는 갑상선의 기능과 갑상선호르몬의 생성과정과 갑상선 양성결절,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과 같은 여러 가지 갑상선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반부(챕터 4~7)에서는 갑상선암의 증상과 진단법을 보여주고 치료방법, 적절한 수술시기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책 후반부(챕터 8~10)에는 수술 후 관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수술 직후 및 퇴원 후 관리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지속적인 갑상선암 치료와 경과관찰에 관한 내용을 싣고 있다.

집필에 참여한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정광윤 회장(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갑상선두경부외과)은 “최근 갑상선암 발생의 증가로 인터넷 공간에서 갑상선암에 대한 엄청난 양의 정보들이 범람하고 있지만, 후유증이나 합병증을 경험한 극히 일부 환자들의 결과만 부각되어 정작 평범한 일반인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정보들이 많다”며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이 갑상선암에 대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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