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톱가수 왕리홍 “파파라치 사진 잘못 찍혀 열애설 와전… 조심해야겠다”

대만 톱가수 왕리홍 “파파라치 사진 잘못 찍혀 열애설 와전… 조심해야겠다”

기사승인 2015-01-24 08:00:01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대만 가수 왕리홍이 파파라치들의 순간포착에 놀란 경험을 털어놨다.

왕리홍은 23일 대만 타이페이 문화창조단지에서 15번째 정규 앨범 ‘너의 사랑’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매체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왕리홍은 “해외에서 뮤직비디오를 찍던 중 여배우를 안고 키스하는 듯한 사진을 기자들에게 찍혔다”며 “열애설 같은 느낌으로 대만 언론에서 화제가 됐지만 사실 뮤직비디오를 찍다가 장난 친 장면이 기자들에게 포착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덕분에 사진기자들을 무섭게 느끼게 됐다”며 “요즘은 사진 기술이 정말 좋아서 행동을 조심해야겠더라”라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왕리홍은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는 인기 가수로, 대만과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너의 사랑’은 왕리홍이 약 4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작사·작곡·뮤직비디오 프로듀싱까지 왕리홍 자신이 직접 맡았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너의 사랑’은 사랑에 대한 깨달음을 가사에 담은 발라드곡이다. 앨범에 수록된 곡은 총 13곡으로 DJ AVICII,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왕리홍은 한국에서 할리우드 영화 ‘블랙코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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