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2015년 세계 병자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2015년 세계 병자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기사승인 2015-02-12 15:11: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전 병동 로비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세계 병자의 날은 전세계 가톨릭 의료기관들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의료인과 봉사자들이 더욱 큰 보람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날로써, 199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을 ‘세계 병자의 날’로 제정했다.

이날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각 병동을 일일이 방문해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했으며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더불어 진행된 ‘재능기부 콘서트’에서는 플룻 및 바이올린 2중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색깔의 음색으로 환우 및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교직원들이 세계병자의 날 뿐만 아니라 항상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기도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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