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사건’ 아직 끝나지 않았나… 檢, 항소이유서 제출

‘이병헌 협박사건’ 아직 끝나지 않았나… 檢, 항소이유서 제출

기사승인 2015-02-25 09:45:14
이병헌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이병헌을 상대로 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의 협박사건 관련한 항소심이 본격화 된다. 이병헌의 협박사건을 담당하는 검찰 측이 법원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3일 항소이유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항소 이유서는 항소의 이유를 뒷받침할 만한 사실을 명시해 법원에 제출하는 것이다.

항소이유서를 받은 법원은 해당 사항에 대해 조사해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결과 항소 이유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항소를 기각할 수 있다.

피해자인 이병헌은 지난 13일 다희와 이씨 대한 처벌불원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병헌 측은 “시시비비를 떠나 본인 스스로도 공인으로서 잘못된 부분에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15일 1심 재판부는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해 각각 징역 1년 2월과 징역 1년을 선고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수감 중이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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