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이폰 또 주머니 속에서 '펑' 폭발… 미국서 3도 화상 사고 발생

[영상] 아이폰 또 주머니 속에서 '펑' 폭발… 미국서 3도 화상 사고 발생

기사승인 2015-03-03 15:39: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미국의 한 남성이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아이폰 5C(iPhone 5C)이 폭발해 3도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메트로 등 외신들은 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사는 에릭 존슨(29)이 아이폰 폭발로 허벅지 부위에 3도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존슨은 abc7과의 인터뷰에서 “발렌타인데이 자동차 열쇠를 찾기 위해 몸을 숙이다가 사고를 당했다”며 “‘쉬이익’하는 무언가 불에 타는 듯한 소리가 난 후 자신의 주머니가 조금씩 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주머니 속에 들어있었던 아이폰 5C가 폭발하고 만 것이다.?

존슨은 즉각 언론과 SNS 등을 통해 사연을 알렸고, 변호사를 고용해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측은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폭발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미국 애리조나에서 한 남성의 주머니 속에 있던 아이폰6가 주머니에서 폭발해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2012년에는 아이폰4S가 한 남성의 뒷주머니에서 폭발하는 모습이 CCTV에 찍히기도 했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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