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대우건설, 88억원 규모 리액터 공급계약

세원셀론텍-대우건설, 88억원 규모 리액터 공급계약

기사승인 2015-03-04 14:46:00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세원셀론텍은 대우건설과 약 88억원 규모의 리액터(Reactor, 반응기)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리액터는 쿠웨이트의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 Clean Fuel Project)에 주요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클린 퓨얼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가 발주한 청정연료 생산공장 건설 프로젝트로, 미나 압둘라(MAB,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 남쪽 45㎞에 위치) 등 기존 정유공장의 설비를 개선하고 생산용량을 증대하여 고품질의 정유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초대형 공사다.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 김평호 상무는 “세원셀론텍은 올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본격적인 수주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품목을 확대하고 글로벌 선도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신흥시장 발전플랜트 등 수주유망 프로젝트에서 발군의 성과를 거두고자 심기일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신규 수주물량의 매출인식이 본격화되는 한편 상반기 수주 극대화에 매진함으로써 올 한 해 안정적인 이익창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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