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녀’, 3회 만에 ‘킬미, 힐미’ 제쳤다… ‘가족극의 힘?’

‘착않녀’, 3회 만에 ‘킬미, 힐미’ 제쳤다… ‘가족극의 힘?’

기사승인 2015-03-05 09:39:04
착하지 않은 여자들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방송 3회 만에 1위 ‘킬미, 힐미’를 제쳤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연출 유현기)은 전국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9.8%) 보다 2.0%P 상승한 수치다.

그동안 수목극 1위를 지켰던 MBC ‘킬미, 힐미’는 11.5%, SBS ‘하이드 지킬 나’는 3.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특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 대에 진입, 수목극 1위로 올라섰다. 로맨틱 코미디물인 경쟁작들과는 달리 가족 이야기를 그려 시청자층을 넓혔다는 의견이 나온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명랑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김지석, 송재림, 이순재, 장미희 등이 출연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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