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주전 유격수 경쟁을 펼치는 강정호(28)가 7일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리는 양키스전에서 조디 머서를 3번 겸 선발 유격수로 내보냈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와 머서를 하루씩 번갈아 가며 유격수로 내보내고 있다. 지난 4일과 6일에는 강정호가, 5일에는 머서가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다.

강정호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첫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솔로홈런을 포함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 6일 양키스전에서는 2루타를 쳐내 장타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이번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1삼진이다.

반면 머서는 5일 토론토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