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타오 “부상 걱정시켜서 미안하다… 열심히 하려다 보니”

엑소 카이-타오 “부상 걱정시켜서 미안하다… 열심히 하려다 보니”

기사승인 2015-03-08 14:59: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엑소의 카이·타오가 부상에 대해 털어놨다.

엑소는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엑소플래닛 2- 디 엑솔루션(EXO Planet 2 - The exolution)을 열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멤버 카이는 7일인 첫날 콘서트에서 무대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카이는 “아무래도 오랜만의 콘서트라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너무 커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며 “팬들에게 걱정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고,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타오 또한 부상의 경과를 전했다. 타오는 앞서 MBC ‘아이돌 육상대회’에 출전해 부상을 입는 바람에 두 번째 콘서트에 많은 무대를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타오는 “많이 좋아졌다”고 운을 뗐으나 이어 “지금 빡세게…”라고 비속어를 말해 다른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 백현은 황급히 “무리하면 많이 아파한다”며 타오를 대신해 설명했다. 결국 타오는 웃으며 “미안하다”며 “지금은 춤은 못 추지만 걸어 다닐 수 있는 정도다”라고 말해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엑소 단독 콘서트는 오는 13~15일에도 연속해 개최된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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