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폭발’ 손흥민, 팀 승리 견인…분데스리가 선정 경기 최우수선수

‘2골 폭발’ 손흥민, 팀 승리 견인…분데스리가 선정 경기 최우수선수

기사승인 2015-03-09 08:47:55
ⓒAFP BBNews=News1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3·레버쿠젠)이 시즌 15·16호(리그 9·10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9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레버쿠젠의 2014-2015시즌 24라운드 경기 최우수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9분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도 더해 레버쿠젠의 3-0 완승을 주도했다. 이로써 손흥민 올 시즌 정규리그 10호, 시즌을 통틀어서는 16호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이미 지난 시즌 정규리그 총 득점인 10골을 돌파했고, 올 시즌 두 골 이상을 넣은 경기가 세 차례 있었다”면서 득점력을 칭찬했다. 또 손흥민이 “이 경기에서 레버쿠젠의 슈팅 11개 중 7개에 관여했고, 팀 내에서 슈팅으로 연결된 패스를 가장 많이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서 투표로 뽑는 ‘24라운드의 선수’ 후보에도 올랐다. 함께 후보가 된 선수는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프랑코 디 산토(브레멘), 막스 마이어(샬케), 안토니 우자(쾰른), 하이코 베스터만(함부르크)이다.

유로스포츠 역시 레버쿠젠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MOM·맨 오브 더 매치)’로 꼽기도 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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