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스부비르·리바비린 HCV 2형 환자에 효과

소포스부비르·리바비린 HCV 2형 환자에 효과

기사승인 2015-03-14 10:00:59
"Masao Omata 교수 일본인 효과 발표

[쿠키뉴스] 유전자 2형(GT 2) 만성 C형간염 치료시 소포스부비르에 리바비린을 병용할 경우 치료율이 97%에 육박한다는 일본인 대상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Yamanashi Prefectural 병원 Masao Omata 박사는 이 같은 결과를 13일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소포스부비르와 리바비린 방용요법을 12주 시행했다. 간경변 환자는 40% 가량 포함됐으며, 베이스라인의 혈소판 수치는 5만 ㎕이상이었다. 1차 종료점은 치료종료 후 12주째 측정한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SVR12)로 평가했다.

총 153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나이는 57세로 여성이 54%가 포함됐다. 유전자별로는 IL28B-CC 환자가 79%로 가장 많았고, 간경변환자는 11%가 포함됐다.

연구 결과 4주째부터 HCV RNA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최종 SVR12는 96.7%(148/153명)로 나타났다. 이전 치료 유무에 따라 나눴을 때 치료경험이 없었던 환자군의 SVR12는 98%였으며, 치료경험군에서는 95%였다.

이 연구에서 바이러스 돌파현상을 경험한 환자는 없었으나 재발이 5명에서 관찰됐다. 전반적인 이상반응은 경증수준이었으며, 리바비린으로 인한 이상반응도 기존에 보고된 수준이었다. 약물 이상반응으로 인한 중단은 없었다.

Masao Omata 박사는 ""대상성 간경변 환자가 포함한 유전자 2형 HCV 환자들은 인터페론없이 경구용 요법만으로 12주 요법만으로 매우 높은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을 보였다""면서 ""이번 결과는 리바바린과 소포스부비르만으로 일본인 HCV 2형 환자들에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sjpark@monews.co.kr"
송병기 기자
sjpark@monews.co.kr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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