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 논란’ 이영돈 PD “항의 업체 만나 재검증 논의”

‘그릭요거트 논란’ 이영돈 PD “항의 업체 만나 재검증 논의”

기사승인 2015-03-17 22:30: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jtbc ‘이영돈 PD가 간다’ 제작진과 이영돈 PD가 그릭요거트 방송 내용에 대해 항의한 Y요거트 업체 측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이영돈 PD는 “오늘 항의 업체 측과 만났다”며 “우리 프로그램 취지와 기획의도를 전했고 그쪽 얘기를 들었다”고 TV리포트에 전했다. 이어 “합의점(재검증 여부)을 고민해보기로 했고, 이번 방송에 나갈 것”이라며 “재검증과 관련해선 그쪽 업체에서 고민하고 답을 주기로 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이영돈 PD가 간다’ 중 일부 내용이 문제가 됐다. 방송에서는 그리스 현지에서 만들어지는 요거트와 국내에서 판매 중인 그릭요거트를 비교하면서 “(국내엔) 진짜 그릭요거트는 없다, 디저트 같다”는 평을 내놨다.

방송이 나간 뒤 Y요거트 가게 사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송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항의글을 게재해 ‘방송 조작 논란’이 일었다. jtbc 측은 “오해가 없도록 해당 업체가 원한다면 재검증에 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전한 바 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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