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JK “아들 서조단이 만든 ‘방귀댄스’, 다들 내 곡인줄 알고 정말 좋아하더라”

타이거 JK “아들 서조단이 만든 ‘방귀댄스’, 다들 내 곡인줄 알고 정말 좋아하더라”

기사승인 2015-03-18 17:16:57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랩퍼 타이거 JK가 아들 서조단 군이 만든 곡 ‘방귀댄스’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타이거 JK, 윤미래, 비지로 구성된 그룹 MFBTY는 18일 오후 서울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새 앨범 ‘원다랜드(Wondaland)’ 음악감상회를 열고 앨범 수록곡들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중 수록곡인 ‘방귀댄스’에 대해 타이거 JK는 “아들 서조단이 생이 최초로 작곡한 곡”이라며 “조단이가 게임기인 줄 알고 악기를 빼앗아 가 만든 곡이 방귀댄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타이거 JK는 “제목을 방귀댄스라고 붙였는데 조단이는 제목이 마음에 안 든다며 ‘덥스텝’으로 바꿔달라더라”며 “이번 앨범 작업할 때 다른 스태프들이 이 곡이 내 곡인 줄 알고 다들 정말 좋아했다”고 전했다. 또 “조단이 말대로 ‘덥스텝 리믹스’라는 제목의 곡을 만들 예정”이라며 “룸펜스 감독이 영상을 찍지 않을까 싶다”며 후속곡 계획(?)까지 발표해 폭소를 유발했다.

MFBTY는 오는 19일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개시한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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