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오늘) 저녁 6시 20분 경 서울 왕십리역에 정차 중이던 분당선 전동차의 지붕 위에서 불이 났다.
코레일과 소방 당국은 불은 자체 진화됐으며, 종착역인 왕십리역에 승객들이 모두 내린 뒤여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선 왕십리역에서는 사흘 전인 지난 16일에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6일 오후 8시 21분쯤 서울 왕십리역에서 정차중이던 분당선 전동차 지붕에서 불꽃이 튀면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당시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들은 펑하는 소리에 놀라 대피했다. 다행히 해당 전동차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다.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