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 김소연 “비정상회담 애교? 엄마가 하지 말라더라”

‘순정에 반하다’ 김소연 “비정상회담 애교? 엄마가 하지 말라더라”

기사승인 2015-03-31 14:46:55
"김소연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김소연이 예능 출연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연출 지영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소연은 30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남다른 애교로 패널들의 환호를 샀다. 이에 대해 김소연은 “애교를 엄마가 다시는 하지 말라고 했다”며 “예능 출연 자체에 감사하다. 댓글 보면 몰랐던 부분을 칭찬해 주는 분들이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예능이 너무 어렵다. ‘비정상회담’을 어제 엄마가 거실에서 보셨는데, 한 번도 웃지 않으셨다. 절대 말 잘하는 사람 사이엔 끼지 말라고 하시더라. 말도 조리 있게 못하는 모습이 보기 불편하셨나보다”면서 “하지만 예능은 언제나 도전하고 싶다. 좋은 모습 잘 캐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댓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소연은 “긴장되는 자리에서 나오는 제스처들이 고치고 싶은 콤플렉스다. 다행히 좋게 봐주신 분들이 계셨다”고 답했다.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다.

‘오! 필승 봉순영’ ‘빅맨’을 연출한 지영수 감독을 비롯해 ‘빅맨’ ‘힐러’ ‘마의’의 김종학 프로덕션, ‘무정도시’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도레미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한다. 배우 정경호, 김소연, 윤현민과 공현주, 진구, 조은지, 이시언 그리고 박영규, 안석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드라마를 채운다. 다음달 3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