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시어머니 유호정에 드디어 인정받나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시어머니 유호정에 드디어 인정받나

기사승인 2015-04-06 21:00:55
풍문으로 들었소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며느리 고아성에 대한 유호정의 신뢰가 깊어지고 있다.

6일 방송되는 SBS ‘풍문으로 들었소’(연출 안판석 극본 정성주)에서는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고아성(서봄)이 시어머니인 유호정(최연희)과 그의 절친 김호정(소정) 앞에서 해박한 상식을 뽐내며, 또 한 번 총명함을 인정받는다. 급히 돈이 필요한 소정이 서화한 점을 들고 연희를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아성이 서화를 가리키며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고 뒤에서 이를 지켜보는 유호정은 매우 만족한 듯 얼굴에 미소를 한가득 짓고 있다. 소정이 가져온 서화의 화제 중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는 한자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던 연희와 소정이 봄이를 불러 의견으로 구하게 한 것.

할아버지가 한학에 밝았던 것으로 알려진 봄이로서는 난처한 일을 겪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봄은 일반적이지 않은 한자를 정확히 집어내고는 그에 담긴 뜻풀이까지 완벽하게 설명해 시어머니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어 준다.

제작진은 “봄이는 설명에 그치지 않고 소정이 가져온 그림의 재산 가치와 소장 가치를 들며 그림을 구입하려는 시어머니를 말리는 똑소리나는 판단력까지 보여줘 연희에게 확실한 믿음을 심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6일 오후 10시 방송.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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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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